안타깝지만 연두는 학교폭력의 가해자예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학교폭력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을 원인이 아닌 결과에 두고 있어요. 따라서 연두가 싸움을 말리기 위해 좋은 의도로 끼어들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녹두를 다치게 했으므로 학교폭력을 일으킨 가해자가 됩니다.

그러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등에서 이러한 사건을 처리할 때는 그 원인도 살펴보기 때문에 연두는 콩두에 비해 더 가벼운 처분을 받을 수 있어요.

학교폭력을 당했거나, 학교폭력을 저질렀거나, 학교폭력을 목격한 사람은 이 사실을 즉시 신고할 의무가 있어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0조제1항).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 역시 이 사실을 학교에 알릴 수 있어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0조제4항).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학교의 선생님이나 학교폭력 관련 기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해요. 신고할 때 직접 찾아가서 말하기 곤란하면 글이나 전화,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어요.